내 블로그를 잠시만 봐도 알겠지만.나는 작년 12월에 결혼을 했는데, 한국에서 하지 않고 오키나와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소규모 결혼식을 했다. (나의 결혼식 http://dayum.tistory.com/211) 그래서 스,드,메 패키지를 하지 않았다. 드레스는 구입했고, 메이크업은 현지에서 알아서(?) 했다. 스튜디오 촬영은 반나절을 웃으면서 버틸 자신도 없었고, 사진 찍히는걸 좋아하는 성격이 못되어서 셀프 촬영만 하고 기념삼아 간단히 사진관에서 촬영하기로 마음 먹었었기 때문이었다. 얼마전 흑백사진관에서 촬영을 했는데 생각보다 결과물이 아주 훌륭했다. (근대흑백사진관 그리다 http://dayum.tistory.com/221) 의상은 셀프촬영에도 입었던 미카도 실크 드레스 (원피스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