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nk page]/끄적끄적 리뷰

나는 스드메 패키지를 안했다.

dayum 2018. 2. 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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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를 잠시만 봐도 알겠지만.

나는 작년 12월에 결혼을 했는데, 한국에서 하지 않고 오키나와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소규모 결혼식을 했다. (나의 결혼식 http://dayum.tistory.com/211)
그래서 스,드,메 패키지를 하지 않았다. 드레스는 구입했고, 메이크업은 현지에서 알아서(?) 했다.  

스튜디오 촬영은 반나절을 웃으면서 버틸 자신도 없었고, 사진 찍히는걸 좋아하는 성격이 못되어서 셀프 촬영만 하고 기념삼아 간단히 사진관에서 촬영하기로 마음 먹었었기 때문이었다. 

얼마전 흑백사진관에서 촬영을 했는데 생각보다 결과물이 아주 훌륭했다. (근대흑백사진관 그리다 http://dayum.tistory.com/221)



의상은 셀프촬영에도 입었던 미카도 실크 드레스 (원피스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를 입었다. (나의 드레스들 http://dayum.tistory.com/188 http://dayum.tistory.com/213)

헤어, 메이크업은 셀프였기 때문에 ㅋㅋㅋ 사진에 티가 난다.ㅋㅋㅋ


암튼 3주전에 예약하고 촬영하고 놀다가 집에 가기 전에 찾았다. 


오는 중에 너무 궁금해서 차 세우고 보고 갈까 몇번이고 고민했던 사진 ㅋㅋㅋ


봉투안에는 이렇게 사진이 포장되어 있었다.

A4사이즈 두장, 일반사이즈 10장, 즉석필름 1장, 서비스로 주신 지갑 사이즈까지



즉석필름이 정말 걱정되었는데, 제일 잘 나왔다 ㅋㅋㅋㅋ

기본사이즈와 즉석필름은 종이로 된 액자를 제작하여 그 안에 넣어주시는데 이대로도 분위기 있다. 



이 사진들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액자 사다가 넣었다.^^!


책장에는 결혼서약서와 우리의 청첩장을 넣은 액자와 이번에 찍은 사진을 놓았다. 


집에 작은 복도가 있는데 그쪽에 사진을 걸었다. 

조명 받으면 갤러리 온 것 같구 좋다 ^_^


뽑뽀 하는 사진을 크게 뽑아놔서 집에 손님 오시면 민망함은 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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