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nk page]/끄적끄적 리뷰

샴푸바 유목민

dayum 2021. 5. 2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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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

 제로 웨이스트, 레스 웨이스트에 관심이 생기던차에 요즘 두피가 너무 예민한거다.
집에 있는 여러가지 샘플 샴푸와 여행용 샴푸를 사용해봤지만 두피가 나아질 기미가 없었다. 

 어쩌징 어쩌징 하다가 샴푸바를 사용해보기로 했다.
몇해전에 아마도 결혼전 잠시 독립을 한적이 있다. 한 1년 정도? 그때 도* 뷰티바 출시기념으로 지하철 역앞에서 한개를 받아 사용해봤었는데 올인원이 가능하는게 정말 좋아서 결국 뷰티바를 주문해서 사용했었다
. 그땐 그냥 샴푸, 바디 클렌저, 폼클렌징을 따로 사용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뷰티바를 사용했었다. 게다가 샴푸통, 린스통, 바디워시통 빈용기 처리하는것도 싫었고, 좁은 화장실에 이것저것 늘어둔 제품들이 자리를 차지하는게 너무 싫었다. 그러다가 트리트먼트는 어쩔수가 없어서 다시 샴푸로 돌아갔다. 

 암튼 작년 겨울부터 동구*의 샴푸바 세가지(건성, 지성, 쿨링)와 린스바를 사용했다. 남편의 두피가 아주 민감해서 잘못사용하면 두피에 뾰루지가 나고 탈모가 시작되어 이것저것 사용해보다가 샴푸바가 괜찮다는 얘길 듣고 샴푸바를 사용하기로 했다.

 동구*은 장애인을 고용한다는 기업의 취지가 좋아서 선택했었다. 동구* 제품은 남편과 함께 사용했는데 나는 건성 두피, 남편은 지성 두피로 두피 상태가 다른데 세가지 모두 같이 사용했고 특별한 점 없이 무난하게 사용했다. 향도 괜찮았고, 그런데 날이 더워지면서 정수리에서 냄새가 슬슬나기 시작했다. 다른 제품은 어떨까 싶어서 이번에 마카***의 세가지 제품을 주문했다. 로즈망니, 레모아, 또 뭐더라 세가지를 구입했다. 세가지 제품 역시 남편과 함께 사용 할 예정이다. 후기는 좀 더 나중에 작성해야지...


2021.05.26

 로즈망니를 뜯었다.
 나는 이틀에 한 번 사용하고 있고, 남편은 계속 하루 두번씩 사용중인데 - 꽤 물건이다. 일단 거품이 진짜 쫀쫀하다.
동구* 제품은 향이 좋아서 화장실에 들어가면 샴푸바 냄새가 폴폴 날 정도로 향이 강했는데 마카*** 제품은 동구*에 비해서 향이 옅지만 거품이 진짜 너무 쫀쫀하고 오래가서 머리를 감는 내내 거품이 죽지 않고 풍성하게 있다. 뷰티바와 동구* 제품은 거품을 조금씩 계속 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대신 동구*은 린스바가 있어서 따로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동구* 제품으로 헤어는 모두 해결할 수 있단 얘기!
 마카*** 샴푸바와 동구* 린스바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 고민이다. 아예 탈린스를 하던지 동구*과 마카*** 제품을 병행해야 할 것 같다. 
계속 사용해봐야겠지만 아직은 마음에 든다. 날이 다시 선선해져서 정수리 냄새는 안나는데 더 더워져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확실히 머리를 말리고 나면 향은 거의 안난다... 이 점이 조금 아쉽다. 

 조만간 도* 뷰티바도 다시 구입해서 비교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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