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정기검진일이다. 이번엔 얼마나 자랐나. 내가 다니는 여성병원은 정밀초음파는 정밀초음파실에서 담당선생님과 함께 본다. 10월1일부터는 보호자 1인 출입이 가능해서 남편과 함께 보았다. 9시 예약이라 8시 40분에 도착해서 혈압과 몸무게를 재고 9시 땡하자마자 초음파실에 들어갔다. 마지막에 원장님이 들어오셔서 다시 같이 보기로 했는데 갑자기 수술이 생기셔서 수술이 끝나면 진료실에서 보기로 했다. 보통 20-30분이면 된다는데 이번에도 조이가 잘 협조해줘서 금방 끝났다. 녹화기록을 보니 11분 정도 녹화되어 있었다. 엄청 빨리 끝난편... 처음에 옆으로 고개를 돌리고 자고 있어서 얼굴을 잘 안보여주다가 마지막에 자다가 깨서 얼굴도 봤다. 초음파선생님이 머리둘레부터 언청이 확인, 뇌모양, 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