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히 떠난 여름휴가였다. 비가 와서 불안불안한 태풍 소식이 있던 날이었다. 비가와서 뭘 할까 하다가 도계의 피노키오나라와 유리나라를 다녀왔다. 비가 많이 와서 외부의 공원은 나가보지 못했다. 근처에 마침 태백 한서방 닭칼국수집이 있어서 늦은 점심으로 선택했다. 아쉽게도... 닭이 다 떨어져서 멸치칼국수와 콩국수를 먹었는데 역시 너무 맛있었다. 저녁으로는 신전떡볶이와 교촌치킨을 먹었다 크크 다음 날. 일찍일어나서 망상해수욕장으로 갔다. 해수욕장 개장땐 텐트도 파라솔도 그늘막도 금지라고 해서 구석탱이에다 펴고 놀았다. 드디어 개시한 코오롱 k haus 케이하우스! 생각보다 넓어서 어른넷과 아이둘이 둘러 앉을 수 있었다. 어렵게 구해온 전투식량과 컵라면으로 식사를 대신했다. 집에 가는 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