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절은 정말 완벽하게 보냈다. 남편이 먹고 싶다는 음식, 내가 먹고 싶은 음식으로 식사를 하고 등산과 달리기도 하고요. 근처로 나들이 다녀와서 너무 좋았다. 연휴의 마지막날, 아침으로 과일을 먹고 근처 카페에서 커피와 간식을 먹으면서 독서하는 시간을 가졌다. 편하게 반바지에 맨투맨 입었는데 조금 더웠다. 그리고 며칠전에 위가 아파서 다 못먹은 칼국수를 먹으러 또 갔다. 이번에는 비빔고기국수(7,500원)와 옛날칼국수(7,000원)를 주문했다. 혹시나 해서 이번에는 김치는 먹지 않았고, 옛날칼국수의 고춧가루를 다 섞지 않았다. 여기 진짜 넘 맛있고요. 비빔국수의 면도 칼국수면이다. 약간 독특한데 쫄면 느낌이라서 맛있게 먹었다. 올라간 고기도 무척 부드럽고 맛있는데 소스에는 잘게 잘려진 고기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