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내내 장마비가 내렸다. 집안에만 방콕해서 정말 시원했다. 비 오는 날씨에 '비밀의 숲' 몰아보기 했더니 집중도 잘되고 재밌게 봤다. 주말에 이어 비가 온종일내렸다. 요가를 갈까 말까 하다가, 비오는 날씨에 유독 몸이 힘들어서 운동을 잘 안하려고 하지만 이번주에 운동한 시간이 언제 생길까 싶어서 무거운 몸을 질질 끌고 갔다. 캐나다인이 여행중에 왔다면서 원데이클래스를 듣는다고 해서 엄청 신기했다. 한국말 전혀 못하시는 분인데 원래 요가를 했던 분인듯 잘 하셔서 빈야사 수업 중간중간 넋놓고 봤다. 게다가 남자... 물론 요가원에 남성분이 몇몇 계시긴 하지만 신기한건 어쩔 수 없나보다. 낮에는 요기토즈 요가타월매트 워터폴 / 빈다를 주문했다. 오빠카드로 ㅎ 어쩌다 보니 선물 받게 되어서 매우 기대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