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충일-주말은 친정(아직도 어색함)식구들과 남편의 지인이 놀러왔다. 정말정말정말정말 아쉽게도, 날씨가 흐리거나 춥고 바람불고 비오고 흑흑 어쩜 하루만 맑고 계속해서 비오고 흐릴 수 가 있는지...? 암튼! 그래서 실내활동을 위주로 했는데, 동해에는 실내활동 할 만 한 곳이 없다. 결국 집에서만 놀았다는 얘기 ㅠㅠ 현충일에 바깥활동은 바다에서 그냥 쉬기...였는데 해무가 잔뜩 껴서 텐트 치고 안에서 먹기만 했다. ㅠㅠ 여긴 대진항에 있는 해변인데, 서퍼들이 많다. 서핑 강습도 받을 수 있는 곳이라서 사람이 끊임없었다. 뭘 먹었냐면. 묵호에 있는 거동탕수육! 한 박스에 17,900원이다. (맛은 반반으로 주문했다.) 돼지고기와 탕수육을 함께 튀겨낸 탕수육인데 기다리는 동안에도 전화주문이 매우 많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