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추암에 출렁다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남편과 산책삼아 다녀왔다. 주차를 하고 조각공원 쪽에서부터 걸어갔는데, 부대가 있는 쪽은 출입금지가 되어있었고, 다른 길로 해서 들어갔다. 요기는 추암 촛대바위쪽에 있는 조각공원인데, 그늘이 있어서 걷기에 좋은 곳이다. 조각공원에서 촛대바위 방향으로 걷다보면 이렇게 출렁다리로 갈 수 있는 데크가 나온다. 걷다보면 나오지욤!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다. 다리 길이도 그렇게 길지 않고 많이 안흔들려서 아이들과 걷기에도 좋을 것 같다. 저 멀리 삼척 쏠비치가 보인다. (추암은 동해, 저 쏠비치는 삼척. 혼동마시길. 진짜 가까움) 날이 그렇게 맑지 않은데도 바다는 정말 예쁘구요! 다리 중간 중간 뚫린 곳은 유리가 아니라 철망으로 덮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