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오랜만에 동네산책을 나섰다. 이번코스는 묵호등대까지 걸어가기. 여긴 묵호항역수변공원인데 하평해변과 가까운곳에 있다. 묵호항역수변공원에서 보이는 빨간 등대. 저쪽까지 걸어갈거다. 요기는 묵호항역(묵호역 아님)이다. 제주에서 온 돌하르방이 있어서 함께 사진도 찍어봤다. 묵호항역은 화물역이다. 묵호역과 가까이 있지만 더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더 걸어서 묵호항까지 갔다. 묵호항수변공원은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시원하기까지 했다. 논골담길을 걸어서 묵호등대방향의 바람의언덕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논골카페에 조형물이 생겼다. 남편이 아주 그지꼴을 하고 돌아다닌다고 😤 바닷바람을 계속 맞고 다녀서 둘다 그지꼴이었다.😥 묵호등대 방향으로 걸어가서 평릉동방향으로 걷기로 했다. 늘 차로 다니다가 걸어가려니 넘나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