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 묵호 야시장으로 향하는 길. 지나갈때마다 닫혀있던 베트남쌀국수 집에 불이 켜져 있었다. 남편과 눈짓을 주고 받고 ㅋㅋ 생각보다 메뉴가 아주 다양한데, 베트남 어로 써진 메뉴들도 많아서, 저 메뉴들은 나중에 정복하기로 했다. 요리하시는 사장님은 베트남분이시고 주문을 받는 자녀들. 귀엽당 😌 메뉴를 보시라. 진짜 저렴하다. 쌀국수가 오천원이라니요??? 반세오다 ㅠㅠ 흑흑 반세오 파는곳이 많이 없어서 정말 먹고 싶었는데 여기 있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가게 구경 중. 역시 베트남 식자재도 판매중인가보다. 드디어 나왔당. 쌀국수, 짜요(3개) 세트와 반세오를 주문했다. 고수와 양파, 숙주나물을 따로 주셔서, 쌀국수에 왕창 넣고 먹었당. 상추는 반세오를 싸먹는 용도! 반세오 두장에 오천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