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엄청난 폭우를 뚫고 포항을 다녀와서, 일요일은 조금 마음의 평화를 갖고 싶었다. 본래 계획은 남편과 스트라이다와 샤오미 전동킥보드를 타고 해변으로 이동해서 커피 마시고 노닥 거리기였다. 계획대로 되는거 없죠 ㅋㅋ 남편이 출근함. ㅎㅎ 집에서 벤큐 미니빔 켜고 드라마 보다가 퇴근한 남편과 늦게 출발했다. 우선 해변쪽 카페를 갔다가 생각보다 너무 가까워서 ㅋㅋ 조금만 조금만 하다가 묵호항까지 가게 되었다. 묵호항에는 '메르시마마스튜디오보나페티'라는 빵집이 있다. 빵반찬이라는 독특한 메뉴를 팔고, 명란 바게트가 유명하다. 메르시마마에 도착하여 스트라이다를 주차하고 들어갔다. 메르시마마는 골목에 위치하기 때문에 찾기가 조금 힘들 수 있다. 근처에 '오뚜기 칼국수(https://dayum.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