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03 설 연휴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다음 날 아침. 생리 예정일이 4일 정도 지난거다. 왜 안터지징 하다가 너무 먹어서 안터지나보다. 생각하다가 그냥 혹시나 해서 집에 있는 테스트기를 꺼냈다. 스마일 더블체크 세통과 원포 임테기 하나가 있어서 두개 다 해보기로 했다. 원포는 잘 보인다고 했고 더블체크는 아주 짜다고 해서 둘다 나오면 임신일거라 생각했다. 결과는 둘다 두 줄. 늦잠 자던 남편이 내가 소리지르는 소리에 깨서 무슨일이야... 궁금하면 와봐.! - ~02.09 바로 스마일 임신테스트기를 주문했고 임신테스트기의 노예가 되었다. 궁금해서 하루에 두번씩 할때도 있었고... 이건 좀 아닌거 같음 이틀에 한 번씩 테스트 해서 진해지는게 보이면 정상임신이라고 하길래 마음 졸이면서 기다렸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