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축제 가려고 했는데... 광양-하동 근처에 도착해서 길이 막히는데, 1시간 40분 거리를 2시간 반을 넘어가니까 도저히 더는 못가겠다 싶어서 차를 돌렸다.구례군에 있는 화엄사 쪽으로 차를 돌렸다. 매화는 길에서 많이 구경했다.단청을 하지 않아서 더 느낌있었던... 날이 좋아서 찾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화엄사에도 점점 사람이 많아져서 후딱 구경하고, 늦은 점심을 먹으려 이동하다가 창밖의 풍경이 무척 좋아보여서 내렸다.치즈랜드라고 하는데, 목장같이 꾸며놓아서 산책하기 좋았다. 살짝 보이는 인공폭포는 가까이 가자 냄새가 났다.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비린내 ㅠ 산수유축제라도 갈까 싶다가, 곡전재쪽으로 차를 돌려 운조루를 구경했다. 운조루의 산수유로 마음을 달랬다. 산수유마을까지는 꽤나 거리가 있어서 포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