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기념하며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사하고 처음으로 두시간이나 걸리는 곳으로 갔다. 남편이 5-6년 전에 갔었는데 너무 좋았다며 고창을 가자고 강력히 추진을 해서 가게 되었다. 식당 내부에서 식사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 맛집보다는 포장 가능한 곳을 찾아다녔는데 없어서 이삭토스트를 먹음ㅜ 매주 먹는 것 같다. ㅋㅋ 맛있으니까 다행이지 겉에서 보기에는 공주 공산성을 닮았는데, 들어가보니 공산성에 비해 소박한 규모였지만 아담하고 예쁜곳이었다. 성벽 걷기가 가능한 곳이라서 성벽을 한바퀴 돌고 안쪽을 들어가기로 했다. 성벽을 걷는데는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안내되어있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3,000원인데 고창지역상품권으로 2,000원을 돌려줘서 천원이나 마찬가지였다. 시계 방향으로 돌기로 했다. 반대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