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봄은 벚꽃의 계절이라고는 하지만 남편과 나는 벚꽃이 지고 난뒤 펴기 시작하는 등나무꽃과 라일락꽃을 꽤나 좋아한다. 향이 짙어서 근처에 지나가면 정말 좋은 향이 난다. 열일하는 벌도 찰칵.(바로 아래 사진에 보임) 지난번에 방문했던 계백장군유적지인데, 산책할 겸 왔다가 등나무 아래에서 꽃구경만 실컷하다가 돌아왔다. dayum.tistory.com/563 논산 탑정호 - 돈암서원 - 계백장군 유적지 이번 주말엔 계속 비가와서 집에만 콕 박혀 있다가 맑게 개인 월요일에 봄나들이를 나섰다.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서 다녀왔는데 너무너무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여긴 논산의 탑정호인데, 다 dayum.tistory.com 등나무꽃 아래로 보이는 충장사 얘는 조금 연한 색인데 아주 예쁘게도 피었다. 민들레 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