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다음날은 우리 부부의 결혼기념일이다. 올해 우리의 결기는 주말이 아니어서 예약도 안했다. 그런데 연말임을 깜빡해서 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음... 호텔 뷔페를 가려고 했는데 런치 예약도 다 찼고요... 바보 멍청이.. 흑흑 결국은 더플레이스 타임스퀘어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지방에서만 결혼기념일을 보내서 이런데가 있는 줄도 몰랐네. 어제부터 피자가 먹고 싶었던 임산부는 피자를 시킵니다. 스테이크는 그냥... 시킴. 그냥, 파스타는 땡기는게 없지만 남편은 고기를 좋아하니까 - 하는 이유로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사실 오마카세를 가고 싶었는데 남편은 해산물을 못먹고, 나는 임산부니까 참아보았다. 혹시 탈나면 안되니까... 식전빵이 되게 맛있군요. 따뜻하고 바삭한게 아주 좋았다. 주문한 스테이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