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 직구, 반품 후기(르메르 범백 / 크루아상백 스몰 불량 당첨)

 

https://dayum.tistory.com/744

ssense, 센스닷컴 르메르 크로아상백 스몰 직배송

이게 뭐죠

ㅋㅋ
어이가 없어서 ... 

거의 2주만에 받은 르메르 범백 상태는 이렇다. 
색감, 사이즈 다 좋았는데 ㅎㅎㅎㅎㅎ
아니 이거 뭐 누가 쓰던거 보낸거냐고... 이거는 진짜 검수도 안하고 그냥 보낸듯 

 

사진과 함께 하자 내용을 고객센터 메일로 보냈는데, 다음과 같은 요청을 받았다.  

• 문제를 처음 발견했을 때의 상태를 설명해주세요.
• 제품을 착용하셨나요?
• 다음 사항을 보여주는 또렷한 사진 또는 영상을 제공해주세요: 문제가 있는 부분 모두, 또렷한 제품의 전체 모습

이미 보낸 내용인데...다시 요청받았다. 
받자마자 문의 한건데 사용을 했겠냐고...
애초에 고화질로 하자가 있는 부분의 사진, 전체가 잘 나온 사진, 센스 텍이 잘 보이게 찍은 사진, 전체적으로 동영상으로 촬영 이렇게 보내는게 좋다. 
안그러면 나처럼 여러번 사진을 보내게 됩니다...
하자 상품이나 다른제품으로 오배송 받은 경우에는 홈페이지에 있는데 리턴을 누르지 말고 메일이나 라이브챗으로 해결해야 한다. 
어차피 하자인 경우에는 메일로 보내라고 안내함, 메일을 일단 보내면 자동응답 메일이 한통 오고, 그 후에 상담사로부터 메일이 온다. 
자동응답 메일은 2시간 이내에 오고, 상담사의 메일은 빠르면 2시간에서 6시간 이내에 오는데 주말은 쉬는 듯하다. 

customercare@ssense.com

혹시, 오배송 혹은 불량이 당첨된 경우 위주소로 메일을 보내면 되는데, 애초에 처음부터 받았을 때 상태를 사진과 동영상과 함께 사용하지 않았음을 어필해서 메일을 보내면 되는데, 나는 그렇게 보냈음에도 재요청 받음.
메일은 다시 보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빨리 해결해줘... 너무 짜증나. 출산 디데이 2주 남겨놔서 마음이 급하다. 

ssense는 DHL 리턴 라벨을 메일로 보내주는데 그게 있어야 반품이 가능하다.
보통은 직구하면 리턴 라벨도 같이 보내주는데, 센스는 요청을 해야 보내주는 방식이라서 메일로 불량임을 고지하고 리턴 라벨을 달라고 해야한다. 
미국 배대지 이용시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더 복잡하다고 하니 센스에서는 직배로 받는 걸로...
근데 나는 마음이 이미 상해서 당분간 센스에서 구입할 일은 없을 것 같다. ㅎㅎㅎㅎㅎ 

 

+
리턴 라벨 요청을 했고, 여러번 고화질 사진을 보낸 끝에 리턴 라벨을 받았다. 
아이클라우드 메일로 보냈더니 알아서 저화질로 바꿔서 보냄^^ 아이클라우드메일 말고 다른 메일로 진행하시길 ㅎ
그것도 모르고 왜 자꾸 고화질로 보내라고 하냐고 짜증 냄ㅋㅋㅋㅋ 나중에 보낸 메일 확인하니까 화질 저세상 감ㅋㅋ 
한국인 상담사가 메일을 보내줘서 한국어로 진행했다. (상담사님은 매우 친절하심)

리턴 라벨을 따로 보내준다고 안내를 하고, 좀 기다리면 메일이 온다. 
PDF파일 두장이 첨부된 리턴 안내문이다. 
리턴 라벨은 아래와 같이 두장이 옴. 
(그런데 커머셜 인보이스에 적힌 금액이랑 내가 결제한 금액이 상당히 많이 차이가 나서 이부분은 또 메일 보내놨음. 주말이라 월요일이나 되야 답변 받을 듯)

 

DHL에 직접가서 보내거나, 픽업 요청을 해야하는데 난 임산부라 집으로 픽업요청을 하기로 했다. (https://mydhl.express.dhl/kr/ko/home.html#/getQuoteTab) 여기서 하면 된다. 
아래와 같이, 픽업예약 - 운송장 작성 / 아니오 - DHL 운송장 번호가 있습니다. - 운송장번호란에는 리턴라벨에 있는 waybill number를 입력하고 다음을 누르면 대강 박스의 사이즈와 무게를 입력하라고 나온다. (리턴 라벨에 있는 무게로 넣고, 줄자로 상자 크기를 재서 입력함)

그 다음은 픽업 주소를 적으면 되는데, 나는 영문주소로 작성했다. 
마지막으로 픽업 날짜와 시간을 정하면 끝. 
(완료하면 꼭 픽업주소 및 시간대 확인하기, 난 터치 한 번 잘못해서 제대로 확인도 못함ㅋㅋ 예약내역 확인은 다시 못하는 것 같음 ㅎ)


다행히 토요일에도 픽업이 가능해서 내일 오전 픽업 요청을 했다. 

후, 일단 보내놓으면 언제든 진통이 와도 병원 가면 되니까 마음은 놓일 것 같다. 
이틀동안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다 ㅠㅠ 
센스에서 이런적이 없었어서 당황스러운데 얼레벌레 해결 하고 있다. ㅠㅠ 

 

 

토요일 오전 DHL 기사님이 오셔서 박스 확인 후 수거해가셨는데, 출력한 서류 두장은 박스에 붙이지 않았는데 그냥 박스와 함께 들고 가셨다. 
박스 테이핑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테이핑 했는데 따로 안해도 기사님이 하시는 듯?

+DHL 배송은 무척이나 빨라서 1/28 에 보냈는데 1/30 캐나다 센스에 도착했다. 
그 다음날 31일에 센스측에서 반송된 제품 확인했고, 다시 환불 메일을 준다고 했다. (모두 한국시간 기준)
그리고 바로 다음날 아침에 환불 처리가 완료되었다고 메일이 왔다. 
2주 정도 지나면 계좌로 입금 될 듯?

이렇게 센스 반품도 끝이났다. 
음, 제품의 상태가 너무나도 불만족스럽지만 고객센터 대처는 좋았다. 
제품 검수에 신경을 많이 썼으면 좋겠다.
덕분에 르메르 범백 가죽제품은 쳐다도 안 볼 듯,ㅋㅋ 코티드 린넨은 좀 탐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