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생일선물 - 갤럭시 워치 5, 40mm 그라파이트

사실 올해 생일선물은 남편이 이미 받았다. 🤨
난 아직인디, 아직 결정 못했는데...
이걸 살 생각은 없었는데, 내 생일날 아침 남편의 워치가 맛이 갔다.
2년 넘게 사용하던 워치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였고, 몇 달 전에 수리 받아서 완전 새상품으로 사용중이었는데 이번에는 엄청난 발열과 함께 배터리가 광탈, 액정 터치 불가였다. 다시 수리 받을까 하다가 10.8 단하루 특가 어쩌구가 떠서 그냥 결제해줬다.
카드 청구할인까지 받아서 210,310원에 결제했고 구매처는 하우스앱
지금은 하루 특가가 끝나서 이렇게까지 할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렴하게 팔고 있다.
44와 고민했는데 44는 할인을 안해서 40으로 구입했고, 액티브와 크기가 비슷하다. 그냥 같다고 봐야하나..ㅋ
한글날 대체휴무가 껴서 10.12 배송 받았고, 주문한 색상은 그라파이트이다.
퇴근전에 리본포장해서 줬더니 신나서 풀러봄

이번에 기기 연결방식은 그냥 옆에 두면 알아서 잡는다.

설치하는 속도를 보니 액티브2보다 월등히 좋아졌음이 느껴졌다.
충전기는 액티브2꺼와 호환이 되서 그대로 사용중이다. 워치5 전용으로 받은 충전케이블은 c타입이라서 그냥 액티브2꺼 사용 할 예정.

액티브2와 비교샷.
사이즈가 거의 유사하고 기능상 업그레이드 된듯
그냥 저렴한 워치4를 살까 하다가 핫딜뜨니까 또 가격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았다.

액정보호커버 씌우기 전이라서 두고 나간듯
오늘 커버가 도착하기로 되어있는데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택배가 올지 모르겠다.
그라파이트 색상이지만 블랙색상의 액티브와 거의 차이가 없다.
https://dayum.tistory.com/529

결국은 나에게 온 갤럭시 워치...

운동(런닝)할때 사용한 기록을 보니 액티브2와 거의 유사하고 운동 후 얼마의 물을 마시면 수분이 보충된다는 안내가 추가 되었다.
체성분도 궁금해서 해봄ㅋ 샤오미 체중계와 비슷한 수치로 뜨는걸 확인 할 수 있었다.
확실히 빠르고, 터치도 부드럽다.
시계화면도 새로운게 많아서 귀여움 -
확실히 갤럭시워치가 애플워치보다 직관적이어서 사용하기 편리하긴 하고 운동 수치도 여러가지가 기록이 되서 더 좋음.
운동을 못하는 지금 내 애플워치는 그냥 뭐 아이폰 찾기와 알람 기능만 수행하고 있다. ㅎ
조만간 고장난 액티브2는 수리를 시도해보고 수리가 가능해지면 아주 저렴하게 당근으로 팔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