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는 아니지만.

빕스 신대방역, 파주 라까냐

dayum 2022. 3. 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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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다녀와서 잠시 쉬었다가 빕스에 갔다. 
갑자기 아무거나 막 먹고 싶었다. 
여러가지 먹으려면 샐러드바가 적당하겠다 싶어서 집에서 제일 가까운 빕스인 신대방역 근처로 갔다.

티데이 40%할인하는 중이라서 저렴하게 이용했고 샐러드바 2인 + 런치메뉴 안심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작년에는 기네스 콜라보때 여서 진짜 좋았는데 지금은 딸기페스티벌이라서 조금 아쉬웠다. (디저트류 안좋아함)
암튼 티데이 기간에는 2시간동안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한시간만에 나온 것 같다. 

 

파주 라까냐.

얼마전 생활의 달인을 보다가 본 스페인 음식점.
스페인 현지 쉐프가 직접 만드신다고 해서 벼루다가 갔다. 

세트메뉴를 먹을지 고민하다가 후기를 보고 또르띠아, 먹물빠에야, 이베리코 목살을 주문했다. 
웨이팅은 30분정도 했고, 주문하고나서 나오기까지도 좀 오래 걸렸다. 

식전빵이랑 나오는 피클과 올리브가 정말 맛있었다. 

감자가 깔려 있고 그 위에 계란과 여러가지 토핑이 올려져 있는데 계란 흰자가 원래 덜익혀 나오는것인지 이건 내 취향이 아니어서 난 가운데 말고 다 익혀진 바깥부분만 먹었다. 

오징어먹물빠에야는 스페인 여행때 실패한 빠에야를 만회하고자 주문했고 오징어에서 숯불향이 나서 좋았다. 

문제는 이베리코 목살...
이건 지방부문이 너무 많아서 씹을때 비계 씹는 느낌이 너무 나서 살코기만 잘 골라내서 먹었는데도 아쉬웠다. 우리가 방문한 날의 고기 상태가 이상했던 걸로...
메뉴 사진상에는 고기 위에도 소스가 있었던 것 같은데 우리껀 없어서 부족한 느낌? 그래도 같이 구워져 나온 감자와 토마토 얹어서 먹었더니 괜찮았다. 감자가 매우 맛있었음 -

집에서 1시간 정도 걸려서 갔는데 이곳의 가장 큰 문제는 주차다. 
일단 내가 먼저 내려서 웨이팅 부터 걸어두고 주변을 계속 돌았는데 주차할 곳이 없었다. 
가게 바로 앞에는 몇 대 주차할 수 없어서 주변을 배회했지만 진짜 없어서 저 멀리 대고 걸어서 왔다. 
길도 격자형이 아니어서 많이 헤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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