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별 생각 없었는데... 다이어리 행사가 시작된 줄도 모르고 있었다.
게다가 요즘 스타벅스 안가서 금요일 밤에나 알았음 ㅎㅎ
남편도 모르고 있었는데 외근 나가면 드라이브 쓰루 하거나 회의 있을 때 스벅에서 하곤 했는데 사람들이 남편한테 몰아주기 해서 뭔지 모르고 모았다고 함.
매년 다이어리 받아오다가 결혼하면서 부터 스타벅스를 안가게 되서 올해는 정말로 관심이 없었음. ㅋㅋ
토요일에 남편이랑 한 잔 씩 마시고, 오늘 내가 한 잔 마시고 ㅋㅋ
남편도 한 잔 마셨더니 다 모았음 ㅎㅎ
오늘까지 1+1 이라고 들어서 후딱 다녀옴.
계산대 앞에 비치된 다이어리 견본품 구경하다가 핑크랑 초록이로 교환했는데, 핑크는 달력이랑 프리노트를 비롯해 북로그도 있고 영화로그도 있어서 비정기적으로 메모 할 내가 사용할 예정이고, 남편은 데일리 다이어리를 사용하기로 해서 초록이로 선택했다.
핑크는 펜홀더를 제공하지 않아서, 저 홀더는 초록이 꺼다.
이건 핑크색 다이어리 구성품인데, 음료 쿠폰이랑 스티커, 와펜스티커가 다이어리 맨 뒷쪽 주머니에 들어있다.
핑크색 다이어리 표지는 패브릭으로 되어있고, 요 와펜스티커 역시 패브릭이다.
사실 이런 구성품인줄 모르고 그냥 속지 보고 골랐는데 완전 마음에 듦. 다이어리 말고도 붙일데는 많을 것 같당.
핑크색을 선택하게 된 속지 구성.
매일매일 일기 쓸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매우 잘 한 결정이었다.
맨 앞에는 달력이 있어서 다이어리임을 분명히 보여준다. ㅋㅋ
근데 예전에는 12월 달력이 한장 있었던 것 같은데 이건 1월부터 시작이다. 이게 조금 아쉽당. 2020년이 될 때까지 책장에 고이 모셔놔야 한다니...!
요건 초록이 구성품, 역시 음료 쿠폰이 들어있다.
핑크색처럼 스티커는 따로 없지만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다. 매년 나오는 그 구성임.
매월 첫 장은 이렇게 체크리스트나 목표 등등 적을 수 있는게 있어서 좋음!
초록이 사이즈가 제법 큰 편이라서 보라색이 좋아보였는데 남편이 쓸거라서 무난한 초록이로 선택했다.
그리고 핑크랑 보라색으로 1+1은 안되는 것 같다. 몰랐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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