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 짐싸기, 소매치기에 대처하기

소매치기를 대비하여 준비한 물건과 의류들이다.
10월 초~중순에 가기 때문에 가을옷으로 준비했다.



피엘라벤 리-칸켄백.
다들 백팩은 안가져 간다고 하는데 요 백팩은 지퍼 세개를 같이 자물쇠로 잠글 수 있다.

가방안에 등쪽에는 깊은 주머니가 있어서 입장권이나 노트북을 넣기에도 좋다. 손이 들어가면 얇아서 느껴진다 ㅎ 게다라 칸켄백은 등쪽에 스펀지가 탈착이 되므로 스펀지 안으로 넣으면 정말 꺼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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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남편이 가지고 다닐 슬링백.
스프링줄을 달아두면 지퍼 열기 힘들다. 앞으로 매고 다닐거지만 혹시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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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소매치기 방지용으로 실리콘으로 된 목걸이를 구매했다. 케이스에 단추를 붙이고 목걸이는 탈착이 가능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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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햇빛을 피할 소품으로는 모데스트무드의 버킷햇, 럭키슈에뜨 페이퍼 햇 그리고 카렌워커 선글라스다.

글램팜 고데기와 보다나 봉고데기(보다나는 월드볼트 코드는 아니지만 스페인도 210-220볼트여서 사용 가능하다고 함), 미러리스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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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에서 입을 옷은 이렇게 준비했다.(이미 짐 싸둠 ㅋㅋ)

1. 겉옷 겸 원피스 / 비뮤즈맨션 스트링 트렌치코드 겸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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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겉옷 / 홀가먼트 롱 가디건, 이자벨마랑 dracen 트렌치 점퍼(매우 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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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피스 / 마쥬 미디 원피스, 쟈딕앤볼테르 라마라 카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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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커트 및 상의

4.1 마쥬 오버롤스커트, 쟈딕앤볼테르 톤 블라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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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이자벨마랑 에뚜왈 블라우스, 랩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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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이자벨마랑 랩 스커트, 기본 반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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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이자벨마랑 실크 랩 맥시 스커트, 투엘브 라벤터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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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마쥬 조모 스커트, 챔피온 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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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투엘브 블랙 팬츠, orr 세미 배기 진, 세인트제임스 스트라이프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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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은 뉴발란스 990과 벤시몽, 핏플랍 아이쿠션을 가져갈거다.


이제 남편 짐 싸야지 🙄🙄

 

 

 

**다녀와서 쓰는 글 (여행시기 - 10월 초,중순)

: 10월 초의 바르셀로나는 반팔위에 가디건이 괜찮았어요. 아침,저녁은 조금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강렬한 햇빛에 더웠어요. 몬세라트는 바르셀로나에 비해 추워서 반팔위에 기모 후드를 입었는데 한낮에는 더워서 결국은 벗었고요, 대신 줄을 서거나 하는 활동량이 적을 땐 추워서 다시 입었어요.
 마드리드는 제가 간 10월 중순에는 반팔은 입을 수 없었고, 기모있는 후드는 입었어야 했어요, 얇은 경량패딩은 비오는 날을 위해 준비하기, 비오면 아주 추워져요. 세고비아 역시 마드리드에 비해 추우니까 경량패딩 혹은 바람막이는 입어야해요. 근데 또 신기하게 햇빛이 강렬한 시간에는 덥게 느껴지고 그늘은 춥고.. ㅎ

결론은, 반팔, 긴팔, 겉옷 다 입고 더우면 벗기 ㅋㅋㅋ 저는 마드리드와 세고비아에서 경량패딩이나 바람막이가 없어서 있는 옷들을 껴입고 다녔는데 아침, 저녁으론 그것도 추웠어요. 결국 머플러만 사서 둘둘 말고 다녔어요. 스카프 하나 정도는 필요 할 것 같습니당

 :그리고 소매치기
여행중에 소매치기를 본적은 없지만, 여자 혼자 혹은 여자끼리만 다니지 않아서 접근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대놓고 가방에 자물쇠를 걸어잠그고 다녀서 더더욱 접근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남들이 당하지 않았다고 해서 안심하지 말고 내가 당하면 100%라는 생각으로 신경쓰고 다니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식당도 야외는 절대로 앉지 않았고, 가방도 항상 앞에 안고 식사를 했어요, 벽쪽에 자리를 잡으면 안쪽 의자에 두는 식으로 가방은 한시도 내몸에서 떨어트리지 않았어요, 게다가 작은 크로스백은 외투 안쪽으로 매서 접근하기 어려웠을 거라 생각합니당.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