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목요일 저녁, 신길 벚꽃길에 들렀다가 보라매공원을 갔다. 아파트 단지와 학교 가운데 길이어서 차들이 다니는게 단점이었지만 사람이 많지 않았다. 그리고 보라매공원. 겹벚이 예쁘다는데 아직은 왕벚만 있다. 꽃구경 하는 강아지들이 너무 귀여움~ 다음날, 금요일 밤에 버스를 타고 윤중로 까지 갔다. 10시까지만 하는 줄 모르고 9시가 다된 늦은 시간에 갔는데 10시가 되면 끝이 난다. 여러군데를 가보니 윤중로가 가장 예쁘긴 하다. 대신 사람이 어마어마 하다. 아래에서 부터 조명을 쏘는 곳은 잘 없어서 사진이 잘나오는데 대신 배경은 벚나무와 사람이다. 오늘은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있는 삼통치킨에서 치맥을 하고 안양천을 걸었다. 여기 너무 맛있네? 금천구청역에서 넘어간 안양천 - 날씨가 따뜻해서 산책 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