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정선을 가려고 했다. 대관령 삼양목장도 가려고 했다.전날 밤에 내린 눈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차를 돌리고 돌려 양양으로 갔다. 양양과 속초 근방에 있는 낙산사로 향했다. 바닷가쪽에 주차를 하고 남편과 손을 잡고 걸어 올라갔다. 걸어서 가기 좋은 길이라서 아주 신났다. 흐흐낙산사는 2005년에 화재가 났고, 많은 소실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 있는 대부분은 복원 된 후라고 한다. 떡공양을 하는 곳도 있었고, 떡 먹고 좋은 일 생기라고 하시는 마음이 정말 좋았다. 무료로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날이 추워서 정말 좋았다. 다소 시끄러운 경향이 있지만 언 몸을 녹이기에도 좋았고 차 향이 베인 공간이 더 따뜻하게 느껴졌다. 주말 아침은 팬케이크와 샐러드와 사과.얼마전 인터넷서칭을 하다가 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