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이렇게 준비할게 많은지... 10월은 추석도 있었고, 나와 내 남자친구 생일이 있어서 어영부영 파티 파티 파티의 연속에다가 상견례도 있어서 쉬엄쉬엄 준비하려고 했었다. 상견례를 하루 종일 2차까지 했다. 그 날 하루 피마름 ㅎ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정말 준비기간은 짧지만, 생략이 많아서 느긋했는데 생각보다 신혼집이 너무 일찍 준비가 되어서 갑자기 준비 일정이 당겨졌다. 결혼식은 12월 말인데 같이 사는건 11월이 될 것 같다. 덕분에 가구, 가전을 빨리 구매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천천히 느긋하게 고심해서 고르려던 나의 계획은 물거품이... 머리 터질 것 같다. 플라워 학원을 그만둘까 수십번도 고민했을 정도지만 내 성격상 중간에 그만두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서 병행 하고 있다. 덕분에 예산 초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