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네이션 웨딩in Okinawa 내 어릴적부터 결혼식 꿈은,가족들끼리만! 소규모로! 이거였다. 프로포즈받고 남자친구와도 결혼식에 대해서 얘기를 정말 많이했고, 양가 허락이 떨어졌을 때 문제가 그거였다.어디에서? 어떻게? 발리, 하와이, 괌 등등 우리집 사정으로 2017년에는 결혼식을 해야했다. 찾고 찾다가, 오키나와는 어떤가 싶어서 서칭했더니 업체들이 쭈르륵 나왔다.본래 성격상, 내가 해지우는걸 좋아해서 (조카들, 백일과 돌도 올케언니와 둘이 했다.) 업체는 제외했다.어떡하지 발동동 하다가, 오키나와 관광청에 전화를 했고, 그쪽에서 오키나와 웨딩업체 연락처를 받았다. (오키나와 관광청은 한국어가 가능하다!)본래는 직접 하고 싶었으나, 웨딩홀이 다 어딘가와 계약되어 있는 것 같았는데 현지 업체가 낫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