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부터 푸르메재단에서 주최하는 버추얼 런 접수가 있었다. 작년에는 볼보 플로깅과 여성마라톤대회에 참가했었고, 재작년에는 벤츠 기브앤레이스에 참가했었다. 올해는 임신으로 인해 아무것도 못하겠지 했지만... 뜻하지 않은 유산으로 다시 달리기를 하게 되었다. 마침 수술한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할 수 있는 거라 신청했고 13일에 기념품을 수령했다. 갑자기 택배도착 문자가 와서 뭘까 했는데 푸르메 재단에서 보낸 기념품이었다. 부직포로 된 주머니 안에 모든 기념품이 들어있다. 칼하트 리플렉티브 킥플립 백팩을 비롯하여 마스크, 스포츠 양말 (사이즈가 커서 여성들이 신기엔 크다.), 셀렉스 에너지바2, 차앤박 선크림, 배번호, 기부증서 이렇게 들어있었다. 칼하트 백팩은 어떤 제품인지 모르고 그냥 백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