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참 맑은 금요일. 아침에 출근 참 고되다, 집에가고 싶네, 집에서 나와서부터 뛰고, 안오는 버스를 기다렸다가, 버스에서 내려서 지하철 역까지 뛰고, 전광판에 전역에서 출발했다는 알림을 보고 또 뛰고 또 뛰었다. 출근하니까 하늘 맑고 따뜻하고, 바람은 시원하고. 좋다 싶었다. 물론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은 그대로였음 출근길에 스타벅스 광양황매실피지오를 사서 올라오는 길에 찍은 잔디푸르르다. 여름이네 여름이야.이제 긴 청바지 입을 날도 얼마 안남았다.곧 쪄죽을 여름이 오겠지 ㅠㅠ 엉엉 오랜만에 벤시몽 신었다. 좀 더 톤다운된 컬러로 살걸.하지만, 나름 귀여움, 그래도 좀 고추장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에어컨을 안틀면 답답한 날씨가 되었다. 미스터포터가 안움직인다. 불안하지만, 기다려야지. 보내줘 제발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