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엔딩을 향해 가는 중 북원로터리에서 여좌천 가는 길. 낮에는 간적이 없어서 날도 좋고, 아쉽기 전에 갔다. 요 며칠 비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꽃잎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벚나무에도 이제 잎이 나기 시작했다. 사진을 찍으면 핑크와 그린이 적절히 보이는 정도. 날이 많이 추워져서 저번주에는 반팔, 이번주는 패딩... 저번주에는 못찍었던 우산, 아래로 내려가서 보니 좀더 귀엽다. 바람으로 인해, 설치된 우산들이 떨어진게 몇몇 보였다. 사진찍는데는 별 문제 없음. 내수면 생태연구소로 쏙 들어가보니,예쁜 튤립이 한가득이다. 안쪽의 벚나무는 아직 피어있지만 벚나무가 많은 편이 아니라서 느낌이 다르다.길을 따라 걷다가 물고기도 보고... 정말 크다. 여좌천 옆 골목으로 들어가보니 이런데가 다 있다. 4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