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모처럼 남편과 둘만 있는 주말인데 이제 갈데도 없고, 동네 구경이나 해야지 싶어서 망상 해수욕장에 다녀왔다. 관광객도 없으니 시설물 공사를 하나 싶게 여러 상가들도 공사중이고, 데크도 막아놔서 잠시만 보고 돌아왔는데 어젯밤 드라마 '런온' 14화를 보는데... 망상 한옥마을과 그 앞 데크, 묵호등대 쪽의 논골담길에서 촬영을 했나보다. 우리 산책코스가 다 나와서 반가움 런온 애청자인데 언제 왔다가 간거죠 ㅋㅋ 미주와 단아가 있던 카페는 바람의 언덕에 있는 논골 카페인데 ㅋㅋ 저기 우리 데이트 코스인데 반갑기도 하고 ㅋㅋ 선겸이도 왔다 갔으면 눈물 흘릴 뻔.. 오랜만에 또... 해안도로를 달렸다. 그 동안 비오고, 생리기간 겹치고 해서 일주일이나 쉬었다가 달렸는데 오, 기록이 나쁘지 않았다. 트랙을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