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어느 날. 북촌의 중식 맛집 '봉궁'에 다녀왔다. 깐풍기를 먹어야 한다고 해서 먹었고, 정말 만족스러웠다.삼선짬뽕은 맛있었고, 자장면은 그저그랬다. 다들 볶음밥을 시켜먹던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근처의 '용정'은 탕수육과 자장면, 볶음밥, 삼선짬뽕 모두 맛있었다. 용정보다 낫거나 별로거나 하지 않는다. 깐풍기가 땡기는 날 '봉궁'에 다시 가야지.사람이 매우 많으므로, 예약 필수. 퇴근 지문 찍고, 정원에 잠시 거닐던 때.날씨가 너무 맑아서 매일 이랬으면 좋겠다고 하며 잔디를 밟아주었다. 슈즈는 11번가에서 17,000원에 구매했는데 약1년째 정말 잘 신고 다니는 중.슬링백이지만 뒷꿈치도 안아프고, 오래 걸어도 발바닥이 편하다.스웨이드 재질이라 이제 신발장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가끔 이렇게 보세슈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