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해도 피곤.아침이니까 피곤, 일하니까 피곤, 퇴근하고도 피곤. 환절기라 더 피곤하고.출근준비하면서 퇴근하고 싶다고도 하고이게 정말 피곤해서 인지. 그냥 만사가 다 싫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다. 만성피로인가 싶어서 요가다니려고 했던거고.10월부터 다니려고 했는데(뭐든 1부터 하는거 좋아함ㅋ) 고민 끝에 어제 밍기적 거리다가 갔다. 이왕 등록한거 해야지 당장.이란 다짐이 무색하게 9시 수업ㅋㅋㅋㅋㅋㅋㅋㅋㅋ 8시40분까지 뒹굴거리다가 시계보고 아차 싶어서 뛰어나갔다. 아직 요가복도 없어서, 워터레깅스에 에어리즘에 편한 반팔티셔츠 입고 갔는데,다들 화려하고 예쁘게들 입으려서 조금 위축되었으나 옷이 무슨 상관인가 싶고, 요가하느라 남들이 쳐다보던 말던 신경도 안쓰이더라 워터레깅스 땀흡수 잘되고 잘마르고, 괜찮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