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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에이거튜브니 2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뭘해도 피곤.아침이니까 피곤, 일하니까 피곤, 퇴근하고도 피곤. 환절기라 더 피곤하고.출근준비하면서 퇴근하고 싶다고도 하고이게 정말 피곤해서 인지. 그냥 만사가 다 싫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다. 만성피로인가 싶어서 요가다니려고 했던거고.10월부터 다니려고 했는데(뭐든 1부터 하는거 좋아함ㅋ) 고민 끝에 어제 밍기적 거리다가 갔다. 이왕 등록한거 해야지 당장.이란 다짐이 무색하게 9시 수업ㅋㅋㅋㅋㅋㅋㅋㅋㅋ 8시40분까지 뒹굴거리다가 시계보고 아차 싶어서 뛰어나갔다. 아직 요가복도 없어서, 워터레깅스에 에어리즘에 편한 반팔티셔츠 입고 갔는데,다들 화려하고 예쁘게들 입으려서 조금 위축되었으나 옷이 무슨 상관인가 싶고, 요가하느라 남들이 쳐다보던 말던 신경도 안쓰이더라 워터레깅스 땀흡수 잘되고 잘마르고, 괜찮던데 ..

diary :D 2016.09.29

요가 다닐 것이다.

진짜 예전엔 살 안찌는 체질에 상체 핵 마름이었는데.그때부터 였던가요. 내 팔이 두꺼워 지기 시작한게? 맥주 진짜 ㅋㅋㅋㅋ애증의 '음료'다. 운동을 하긴 해야 하는데 뭘 할까 고민만 두달째였다.애기 낳고 3달째 운동중이던 올케언니가 문자 하나를 보내줬다.'아가씨, 우리 집근처 요가학원에서 행사한대요. 관심있으면 연락해서 등록해요.' 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이벤트가로 등록 되나요?'-'오늘 오시면 가능해요.''네 제 이름은 OOO입니다. 7시에 방문할게요.' 이게 어제의 일 어제의 목표는 '요가학원 등록하기'현금으로 해서 저렴한 가격에 등록을 하고, 요가타월과 이용쿠폰까지 받아왔다. 지금은 요가복 구경중 ㅎㅎㅎ쇼핑홀릭 어디가나.ㅋㅋㅋㅋ뮬라웨어 홀터넥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 품절이로구나~ 급한대로..

diary :D 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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