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오전11시에 예약을 했다. 10시 50분쯤 도착해서 명단에서 내 이름을 확인하고 문진표 작성 후 바로 접종했다. 남편이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을 땐 주사 맞는거 같지도 않다고 해서 그렇구나 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얀센 주사를 놓는건 자기도 오늘이 처음인데 아트스트라제네카에 비해서 아파하는 반응이라고, 소리를 지른 사람이 더러 있더라고 하셨다. 주사의 아픈정도는 예전에 가다실 맞을 때를 떠올리게 했다. 가다실 보다 덜 아픈 느낌. 원래 주사가 따끔이라면 얀센은 따아아아아~끔 정도, 뭔가 쑤우욱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15분 이상 지켜보고 이상이 없으면 집으로 돌아가도 좋다고 하셔서 접종 후 주의사항을 읽어보면서 기다렸다. 이건 남편이 맞고 나서 받아온 안내장을 읽었어서 슥 보고 말았다. 그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