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즈막히 일어나 물 한잔도 안마시고 출발했다. ㅎㅎ 주중에 야근하는 남편을 위해 같이 늦잠을 자야한다. ㅋㅋ 부시럭대면 깨니까 나도 그냥 쭈욱 잔당 피부과를 갔다가, 아점으로 버거를 먹으면서 고민했다. 어딜가지... 동해 습지공원을 갈지 삼척을 갈지 고민하다가 강릉으로 우선 출발했다. 가다보면 생각나겠지 하면서 해안도로를 따라서 가다가 강릉 솔향수목원으로 정했다. 도착 할 때 쯤 내비게이션을 켜고 이동했다. 주차장이 만차여서 조금 깊숙히 들어갔다. 강릉솔향수목원은 무료 입장이다. 강릉시민 외에도 모두 무료. 무료면 약간 그런생각이 든다. 무료면 음 유료보다 못하겠지 하는? 일단 들어가자마자 물이 나온다. 요 물길을 따라서 쭉 걷기로 했다. 입구부터 사람들이 돗자리 펴놓고 누워있다 ㅋㅋ 숲속탐방을 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