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토요일만 나들이를 다녀왔다. 충청북도쪽은 가보질 않아서 청주나 가볼까 했다가 진천으로 갔다. 진천에는 농다리가 있다며 남편이 충청도와 동해를 오갈때 지나가면서 항상 궁금했다고 해서 가기로 했다. 우린 농다리 전시관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기로 했다. 농다리 근처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들어가는 차가 많아서 멀리 대고 들어갔다. 농다리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라고 한다. 건너보면 알겠지만 정말 견고하다. 이 오래된 농다리를 건너서 3코스?를 걷기로 했다. 농다리 - 미르전망대 - 임도 - 초롱길 - 하늘다리 - 살고개 - 농다리 코스인데 총 1시간반 정도 소요되었다. 미르전망대를 가는 길이 다소 가파른 길이라서 당황스러웠다. 원피스 입었는데... 미르 전망대에서 본 풍경, 저기 보이는 하늘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