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 나들이산타마르게리따 나의 화남을 풀기위해 고기 앞으로 갔다.화났다기 보다는 1시간 반을 아무것도 못하고 마냥 기다려야 한다는 게 바보같아져서 짜증이 난거였지만화낼 것도 아니었지 뭐 정작 나는 별로 안먹음. 예민해서인지 그냥 짜증나고 화날때 뭐 먹으라고 하면 안먹는다^^ㅋㅋㅋ 풀어질때까지 기다렸다가 풀어지면 잘 먹지만, 유독 먹는 것과 잠자는 것이 나의 기분과 많이 연관되어 있다. 대구 수성못에 있는 산타마르게리따.2인 셋트로 주문하고 버니니를 추가했다. 맛이 없지도, 그렇다고 엄청! 맛있지는 않았지만 나쁘지 않았다. 스테이크는 고기가 의외로 질기지 않았고, 파스타는 알리오 올리오, 매콤해서 괜찮았다. 피자는 먹지 못하고 포장했다. 스테이크 사이드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고, 뭔가 다 갈색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