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i는 팔아버리고... 펜디 장지갑은 벼룩했고, 마침 내 카드지갑은 운명하셨다. 원래 쓰던 제품은 쟈딕앤볼테르의 미니 지갑이었는데, 뒷면엔 징이 박혀있어서 조금 더 빨리 망가진 것 같다.징은 녹슬고, 가죽은 모서리마다 벗겨지고, 겉으로도 카드 자국이 나버려서 흉측해진지 6개월.계속 들고 다니다가 녹슨 징에 쓸려서 팔에 상처가 나버렸다. 더이상 쓸 수 없다는 판단. 장지갑을 들고 다니기엔 내 가방들이 미니미니해서 작은 손지갑으로 알아봤다.출퇴근 길엔 교통카드와 커피 쿠폰만 들어갈 카드지갑만 필요해서 알아보다가 찾게된 미우미우 지갑.원래는 아이폰 케이스로 나온듯한 사이즈이다.L자 지퍼도 되어 있고, 크기는 아이폰5s가 들어가는 크기.지폐는 반으로 접으면 충분하다. 구매는 구매대행 카페에서 구매했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