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상쾌하게 등산! 집에서 유부초밥 도시락 싸서 무릉계곡으로 향했다. 용추폭포와 쌍폭포 방향에는 사람이 많았고, 우린 이번에 두타산성 쪽으로 가기로 했다. 날씨가 너무 좋구... 사람도 점점 많아져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마스크 쓰고 멀찌감치 떨어져서 걸어갔다. 무릉반석에는 날이 좋아 사람들이 드문드문 앉아있었당. 삼화사는 한적해서 좋았다. 물 한잔 마시고 갈까 하다가 챙겨온 생수만 들고 올라갔다. 삼화사를 지나 걷다보면 관음암으로 가는 길이 나오고 지나쳐서 더 걸어가면 두타산성 방향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쌍폭포와 용추폭포로 가는 길보다는 험하고, 관음암을 지나 하늘문 방향으로 가는 길보다는 덜 험한 코스다. 500미터 정도라고 하지만 애플워치에 기록된 거리로는 700미터정도 된다. 요렇게 표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