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한 달을 기다렸어요. 소복소복을 엄청 가고 싶었는데, 그 동안 평일은 남편 퇴근이 밤 11시를 넘겼고, 소복소복은 라스트오더가 19시 30분인데, 그마저도 재료소진으로 더 일찍 마감하고는 해요. 주말은 당연히 일찍 영업을 마치시기 때문에 헛걸음하기 일쑤였지요. 존댓말 이상하니까 다시 돌아와서 오늘은 무려 오픈시간에 맞춰서 방문했다. ㅋㅋㅋㅋㅋㅋ 여름이라 냉모밀와 새우튀김만 팔고 있다. 라멘은 4월부터 판매하지 않고 있다. 선선해지는 가을이 되면 다시 나오겠지... 11시 10분에 도착했으나, 우리 앞에서 자리 끊겨서 웨이팅 했다. 슬프지만 어쩌겠어. 야외 테이블에서는 바로 먹을 수 있지만 오늘 날이 너무 더워서 기다리기로 했다. 대기번호 1번이라서 금방 들어가서, 보통(곱배기도 판매한당,) 두 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