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분명 아침일찍 놀러나가자고 했는데... 그는 열한시가 넘어 일어났습니다. 박이추커피 가자고 해서 내비 찍었는데, 커피공장으로 와버림ㅋㅋㅋ (지도 첨부한 곳이 우리가 간 커피공장임, 본점은 여기 아님) 원래 요 근처에 있는 다른곳이 본점인데ㅠㅠ 토요일은 3시까지만 영업하시고 ... 본점은 다음에 가기로 ㅠㅠ 테이크아웃은 바로 주시지만 내부에서 앉아 마시기 위해서는 웨이팅이 필요했다. 번호표 뽑아야 됨; 우린 파나마 게이샤 커피와 뉴욕블렌드를 주문했다. 게이샤 커피는 자몽향이 난다고 했는데 정말 묘하게 상큼한 풍미가 느껴졌다. 뉴욕블렌드는 인생의 쓴맛이 났음ㅋ 마침 뉴욕블렌드는 오늘의 커피로 판매중이어서 조금 더 저렴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영진해변에 가는 길에 잠시 등대 구경도 했다. 그리고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