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왔다. 폭우가 오길 바랐는데. 아침에 날씨 확인하니까 안오길래 레인부츠 안신었더니 출근길에 갑자기 많이 오고. 퇴근즈음에는 오지도 않더라. 아쉬워라. 가뭄 해결 될 만큼도 아니고 코딱지 만큼 내렸다. 우산은 몇 해 전.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 전' 전시때 예술의 전당에서 구매했었다. 아주 튼튼하다. 프린트는 '팔레즈 안갯속 집'이다. 38,000원 정도 준듯한 비싼 우산ㅋㅋ 튼튼하고 부러질일은 없을 것 같은데, 잃어버리지 말아야지. 저번주 주말은 슬픈 일이 있어서 바빴고 때문에 출근도, 요가도 오랜만이었다. 비 오는 날에는 몸이 조금 쳐지고 힘들어서 요가를 잘 안하려고 하는데 정말 요즘 잘 못가서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다녀왔다. 오늘도 가야하고, 까먹지만 않았다면 어제 구매했을 만두카 요기토즈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