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대파다. 대파 산지 한 달이 지난 것 같다. 대파를 자주 먹지만 보관이 어려워서 항상 채썰기, 어슷썰기를 해서 냉동에 보관을 했는데 파기름을 낼 때 기름이 주변에 너무 튀어서 요즘은 냉동보다는 냉장에 보관을 했다. 그러다가 친구가 가르쳐준, 대파를 흙속에다 보관하기. 즉, 대파 심기 ㅋㅋㅋ 필요할 때 마다 가위로 잘라와서 넣어 먹는다. 본래 일리 캡슐커피 틴케이스를 활용해서 세개를 만들었었는데, 다 먹고 상한거 버리고 나니 한개만 남았다. 틴케이스 바닥에 구멍을 내어 물구멍을 만들어줬다. 망치와 못을 이용하여 구멍을 냈다. 환기가 잘 안되면 흙에 곰팡이가 생긴다. ㅠㅠ 그래서 한개는 그대로 버려버렸다. 암튼, 살아남은 아이와, 그 주변은 망한 배추ㅋㅋㅋㅋㅋ 언제 정리하냠.. 흑 열흘전 쯤 꽃봉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