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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놀이 2

오대산 월정사, 다람쥐 그리고 곤드레솥밥 정식

늦은 오전... 무릉계곡을 갈까 월정사를 갈까 고민하던 때. 마침 비도 그쳤고 날씨도 괜찮다고 해서 길을 나섰다. 분명 집 근처는 따수웠다. 점심을 먹고 월정사와 상원사를 가기로 결정하고, 산채정식 먹거리촌으로 갔다. 월정사로 가는 입장료 내는 곳 바로 근처에 있는 식당들이 모여있는 그곳이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한기.. 너무 추워요 ㅋㅋ 밥을 먹으면 괜찮겠지..ㅜㅜ 다른 가게에 비해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었다. 다른곳의 곤드레밥은 만원에서 곤드레밥정식은 만삼천원이었는데 여긴 만오천원. 다시 나가기로 민망해서 그냥 먹기로 했다. 묵사발이 식전요리로 나왔는데 맛을 보고선, 이집 괜찮네 ㅋㅋ 하고 만족 스럽게 기다렸다. 남편과 나는 나물류를 매우 좋아해서 눈을 반짝이며 기다렸다. 전을 제외한 밑반찬류..

내수면 생태공원

​가을이다. ​정말 서울에 비하면 너무너무 따뜻하고 ㅋㅋ부츠신고 오신 엄마는 몸둘바를 몰라하심. 근데 또 서울 가면 추우니까 여기선 내 운동화 신고 산책댕겼다. 서울은 이미 단풍이 끝났는데 이쪽은 정말 단풍이 만연하다. 알록달록한 단풍이 예쁘게 졌다. ​​​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단풍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른다. 개방시간은 오전7시에서 오후5시까지. 동네 주민들이 많은 것 같았다. 오랜만에 엄마랑 단풍삼매경 아이폰8으로 찍은 사진들. 라이브포토에는 갈대가 살랑살랑 움직여서 정말 예쁜데 gif로 변환해야 하나. 그 예쁜 풍경을 공유하고 싶다.

diary :D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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