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계속 비가와서 집에만 콕 박혀 있다가 맑게 개인 월요일에 봄나들이를 나섰다.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서 다녀왔는데 너무너무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여긴 논산의 탑정호인데, 다른곳에 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들렀다. 일몰이 아름답다고 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추워서 일몰은 보지 못했고 구름이 걷히는 순간에 도착해서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었다. 한쪽은 이렇게 흐리고, 반대편 하늘은 맑은 하늘이었다.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쪽에만 살짝 구경하다가 돌아왔다. 비가 와서 벚꽃이 다 떨어져가지만 정말 예뻤다. 그리고 돈암서원 아무도 없어서 한가로이 구경할 수 있었다. 어쩜 이렇게 아무도 없나 싶게 ㅋㅋ 월요일이라 닫힌줄 알았는데 평일 오전이라 없었던 거였다. 주말이랑은 다르게 맑은 날씨라 정말 좋았다. 벚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