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마추갑이라던가. 봄에는 마곡사, 가을에는 갑사를 가야한다고 한다. 갑사 입장료는 3,000원이고 갑사 관광객보다는 등산객들이 더 많았다. 갑사는 동선이 일방통행이라서 마주오는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코시국에 아주 적절한 동선이다. 코시국이라서 그런건 아닌 것 같음. 10분정도 걸으면 요렇게 갑자기 갑사가 뿅하고 나온다. 우리가 방문하기 하루 전날 위령제가 있었어서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사찰을 구경하고 나오려는데 여래입상이 있다고 해서 보니 이렇게 석조약사여래입상이 있고 바로 옆에는 계곡이 흐르고 있다. 일방통행이라서 마주오는 사람이 없어서 진짜 좋았다. 마지막으로 대적전과 사리탑을 보고 나왔다. 나와서 어딜갈까 하다가 금강신관공원으로 갔다. 공산성이 바로 보여서 산책하기에 좋았다. 한쪽에 핑크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