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가을하군 요가 다녀와서, 요가의 열기로 좀 덥길래 창문열고 잤다가 추워서 창문닫고, 이불 둘둘 말고 잤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창문 열었다가, 생각보다 바람이 너무 차서 바로 닫고 ㅎㅎ이제 정말 가을이구나 싶었다. 10월 날씨 정신 차린건가 ㅋㅋㅋ 월요일에 반팔입었었는데, 목요일엔 긴팔도 춥다. 안서동의 바람은 차지만 햇볕은 강렬하다. 눈이 부셔서 막 찍었는데, 초록점은 뭔지 모르겠다. 개천절에 주문한 슈즈가 왔다.스웨이드 슬링백인데, 쿠폰먹이고 카드할인 받고 마일리지까지 썼더니 반값도 안되는 19,000원ㅋ어제 받아서 신어봤는데, 싼맛에 한계절만 신고 버리려고 했는데ㅋㅋㅋ색깔별로 들일까.그런 생각 ㅋㅋㅋㅋㅋㅋ발바닥에 쿠션도 있는지 폭신폭신하고 발 뒤꿈치가 닿는 슬링백 끈 부드럽도 엄청 편하다. 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