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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는 어떤걸로 보면 좋을까?

dayum 2019. 4. 1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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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 크레마 카르타, 크레마 사운드, 아이패드6세대

크레마 카르타, 크레마 사운드, 아이패드6세대 - 통일성 없는 커버 색감, 그때그때 좋아하는 색깔로 구매했더니 이런 사태가... 취향은 확실히 해두자

나에겐 아이패드를 포함하여 세대의 이북리더기가 있다. 본래 사용하던 크레마 카르타와 남편에게 선물한 크레마 사운드, 마지막으로 아이패드6세대가 있다. 잠시 특징을 적자면,,,

1. 크레마 카르타

특징 ;  거의 3년정도 사용한 것 같다. 사용한 지 1년 쯤 지났을 때 화면에 하얀줄이 가더니 그대로 남아있어서 아주아주 거슬린다.
음... 오랫동안 봐도 눈이 덜 피로하다. 아주 가벼워서 오랫동안 들고있어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단점이라하면 밀리의 서재에서 정식 어플을 지원하지 않아 낮은버전의 어플을 받아 사용을 해야한다. 화면 넘김이 부드럽지 않거나, 터치를 두번해야 넘어가는데 이게 내 기기의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다. 흑백이라 컬러 삽화가 들어간 이북을 읽기에 적합하지 않다. 화면 넘김이 느리다. 이북을 다운로드 하는데에도 시간이 오래걸린다. 느리잇느리잇

2. 크레마 사운드

특징 ; 남편거. 연애시절 내가 선물해준 기기인데 거의 사용하지 않아 구매시기에 비해 새거
밀리의 서재 어플을 사용할 수 있고 물리키가 있어서 화면 넘김이 수월하다. 또한 카르타와 마찬가지로 눈이 피로하지 않고 가벼워서 오랫동안 책을 보기에 유리하다. 잔상이 조금 남는 편이고 가끔 버벅임이 있어서 답답할 때가 종종 있다. 흑백이라 컬러 삽화가 들어간 이북을 읽기에 적합하지 않다. 이북을 다운로드함에 있어 크레마 카르타보다는 빠른편이다. 

3. 아이패드6세대

특징 ; 구매한지 1년도 되지 않은 새거
앱스토어에서 '밀리의 서재' 어플의 받아서 사용중이다. 화면터치 잘 먹히고 버벅임 적고 화면도 잘 넘어간다. 컬러삽화가 들어간 이북을 읽기에 좋다. 이북 다운로드 매우 빠름. 그러나 아주 편리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배터리 소모가 빠르고(충전기를 달고 있어야 함, 움직임이 불편ㅠ) 오랫동안 보기에는 눈이 아프다. 블루라이트차단 안경을 꼭 써줘야 한다. 무겁다, 오랫동안 들고 읽으면 손목이 아작날 것 같다. 

 이사를 하기 전, 남편과 미리 동해에 와서 약 한 달을 살았는데, 그때 크레마를 챙기지 않아 아이패드로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게 되었다. 화면 넘김이 수월하고 빨라 책을 빨리 읽는 편인 나에게 신세계였으나 눈이 너무 피로하여 불편했다. 본래 남편과 나는 각자의 크레마로 독서를 하는데 바쁜 남편은 책을 읽을 시간이 없어진 대신 나의 시간이 넘쳐났으며 내 크레마 카르타는 정식 어플을 사용하지 못해 남편의 크레마 사운드를 쟁취하게 이르렀으니... 운명인가 하노라. 내꺼 되었다는 얘기다. 

결론은, 여행용으로는 막쓰기 안아까운, 이미 낡아버린 크레마 카르타가 제격이다. 헌 것 
평상시 독서용은 크레마 사운드, 컬러 삽화가 들어간 이북에는 아이패드 6세대. 그러므로 셋 다 있어야 된다는 슬픈 얘기.
이북리더기나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다면 굳이 다른 기기를 장만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크레마가 있다면 크레마로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면 되고, 아이패드가 있다면 아이패드로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면 되겠다. 자투리 시간에 독서를 하는 사람이라면 아이패드로도 충분하다. 알다시피 아이패드로는 넷플릭스도 볼 수 있으니... 아이패드 사랑해요.♥︎

언제 미니멀해지나. 

 

다음 픽은 커플 애플워치다! 아마존을 매일매일 들여다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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