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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
폭우를 뚫고 다녀왔다.
보통은 티몬이나 위메프에서 구매해서 저렴하게 다녀오는데, 얼리버드 할인 때 구매할까 말까를 무척 망설였으니 패션지를 챙겨보는 성격이 아니어서 구매하지 않았었다. 현재 판매하는 할인권은 얼리버드때보다 할인율이 낮고 다음날부터 사용가능하다고 해서 현장발권 하려고 그냥 갔다.
막상 가보니 CJ one 어플에서 할인권을 보여주면 할인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있어서 어플을 다운받아 보여주고 50%나 할인 받아서 입장했다.
오디오가이드는 듣는 것을 추천한다.
우산은 입장전에 보관 가능하고, 락커키 처럼 내 우산에 걸린 번호와 동일한 번호가 붙은 고리를 준다.
입장전에는 여기서 촬영도 가능하다.
나는 사진찍히는걸 싫어해서 그냥 패스
전시회 포스터와 통일한 디자인의 티켓.
재입장은 불가하다.
오랜만의 전시회 관람이었지만, 같이 간 일행의 열차 시간에 쫓겨서 오디오가이드가 있는 부분만 자세히 보고 나머지는 정말 슥슥 훑어보는 정도로만 보았다.
촬영이 가능한 전시이고, 입장전에 소리가 나는 카메라는 자제해 달라고 했지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카메라어플의 촬영 소리 때문에 방해가 되었고, 사진찍겠다고 작품 앞을 차지하고 안비켜주는 건 무슨 매너인지 모르겠다.
게다가 어린 아이의 떼쓰고 우는 소리. 잘 달래지 않던 부모. 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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