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올게요/2018.

꽃구경(4) 벚꽃이 날린다.

dayum 2018. 4. 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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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엔딩을 향해 가는 중




북원로터리에서 여좌천 가는 길.
낮에는 간적이 없어서 날도 좋고, 아쉽기 전에 갔다. 
요 며칠 비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꽃잎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벚나무에도 이제 잎이 나기 시작했다. 사진을 찍으면 핑크와 그린이 적절히 보이는 정도. 
날이 많이 추워져서 저번주에는 반팔, 이번주는 패딩...


저번주에는 못찍었던 우산,
아래로 내려가서 보니 좀더 귀엽다. 바람으로 인해, 설치된 우산들이 떨어진게 몇몇 보였다. 사진찍는데는 별 문제 없음. 


내수면 생태연구소로 쏙 들어가보니,

예쁜 튤립이 한가득이다. 



안쪽의 벚나무는 아직 피어있지만 벚나무가 많은 편이 아니라서 느낌이 다르다.

길을 따라 걷다가 물고기도 보고...

정말 크다.


여좌천 옆 골목으로 들어가보니 이런데가 다 있다.



4월 7일 토요일에는 12시부터 16시까지 진해 미군 부대 개방이 있었다.

시간에 맞춰서 가보니, 이미 줄서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간단히 소지품 검사를 마치고 들어왔다.

부대 밖의 아파트와 이질감...


잠시 사택? 쪽을 거닐었다. 
밖이랑은 다른 풍경, 여긴 벚나무를 독립수로 많이 심어놔서 그런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4월 7일, 8일 13시 30분 부터 14시까지 진행되는 이충무공퍼레이드를 보러 북원 로터리로 갔다.


시작전, 기다리는 중...



짜란-!





바이크가 나타나고, 잠시 북도 치고
꽹가리도 치고, 상모돌리기도 있다가
해병대, 육군, 미8군밴드였나. 
흥 넘치는 미군, 복장도 자유롭다. ㅋㅋ






해병대와 해군도 나타났다.

군항제 세번째지만 이런 퍼레이드는 처음봤는데, 제일 재밌다 ㅎㅎ

마지막에 막 춤추면서 신나게 퇴장 하는 팀도 있었는데 사진이 없다 ㅋㅋㅋ

퍼레리드는 북원로터리에서 보는게 제일 편한 듯, 

대신 일부 사람들이 퍼레이드 행렬을 따라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서 가만히 서서 보는 사람들 시야를 가림...




에어쇼를 보러 공설운동장을 갈까하다가, 진해해양공원으로 갔다.

여긴 사람도 많이 없었고, 솔라타워 전망대로 올라가면 이렇게 진해바다가 한눈에 보인다. 정말 아름다움.




아직 못가본 경화역을 일요일에는 가볼까 말까 고민중이다. 




+다녀왔다.+

북원로터리에서 경화역까지 철길따라 걸었다.

약 50분정도 걸린듯.

벌써 피고 있는 수수꽃다리






기차와 함께 찍으려는 사람 오조오억명 ㅋㅋㅋ
줄이 정말 길었다.

측면에서 살짝 찍고 돌아섰다.



기차를 지나서 더 들어가면 이렇게 예쁜 벚꽃터널도 볼 수 있다.



여좌천쪽보다 아직은 벚꽃이 많이 있어서 예쁘다. 
여긴 경화역에서 경화시장 가는 길.



점심을 뭘 먹을까 하다가, 남편이 예전에 가봤다던 식당으로 가기로 했는데, 걸어서 30분?? 더 걸렸을 수도 있겠다.

식당이름은 진상, 해초비빔밥 10,000원


유명한듯 사람도 많고, 대부분 찜 종류를 시키는듯 하지만, 우린 이미 군것질을 하고 난뒤라서 간단히 비빔밥만 주문했다.

갖은 해초류가 들어간 비빔밥, 회는 잘 먹지만 비린거는 잘 못먹는(?) 그런 식성인 나에겐 좀 비렸다. 
밑반찬으로 나온 된장고추? 쌈장고추? 내가 다 먹어버림, + 토마토 김치??? 토마토 겉절이? 되게 맛있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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