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올게요/2018.

꽃구경(2) - 진해는 벚꽃의 도시

dayum 2018. 4. 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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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터널, 평생 볼 벚꽃은 다 본 것 같아.





일본 갈 이유 없겠는데

올해 군항제는 완전 성공인듯ㅋㅋㅋ
비도 안오고, 미세먼지도 이정도면 괜찮고, 벚꽃은 만개했다.


군항제 전의 밤벚꽃
군항제 며칠전의 모습이라서, 언제쯤 만개할지 고대하며 며칠밤을 돌아다녔다.


곧이어, 조명과 여러가지 시설물이 설치되고, 이때부터 벚꽃이 좀 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푸드트럭이 하나 둘 생겨나며 야식을 먹게 되었다. ㅋㅋㅋ



군항제 전야제 돌아다니다가 팜플렛을 얻었다.



여좌천을 갔다가 놀라서 안민고개 쪽으로 걸어가기로 했다.


아직은 사람이 몰리기 전, 잠시 벚꽃의 거리를 찍어도 보고, 이대로 쭉 걸었다.
경화역 가는 철길로도 걸을 수 있다. 



안민고개 도착

아직 이쪽은 벚꽃이 만개하지 않았다. 며칠기다리면 정말 예쁠 안민고개



차가 오기 전에 급히 찍은 안민고개 도로. 얼마나 예쁜가 



중간정도 걸어 올라가서, 파골라에 앉아서 맥주 한 캔 마시고 잠시 앉았는데, 바다도 보이고 조용하고 정말 좋았다. 
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는 길에 본 두릅(?), 두릅이 자라고 있는 모습을 처음봐서 신기함. 


다시 진해의 북원로터리

창원 체리 블라썸, 시티투어 버스가 지나고 있었다. (군항제 기간의 주말에는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요 버스 타면 머리위로 벚꽃이 흔들흔들...? 타고 싶다)
북원로터리에서는 추모대제 행사가 있어서 준비가 한참이었다.(4/1에 진행되었다.)



하루종일 옥수수 한개와 아침햇살, 맥주 한 캔 마시고 돌아다니다가, 저녁을 봄식당에서 순두부 정식을 먹었다. 
봄식당은 북원로터리에서 공설운동장 가는 길에 있다. 

순두부 정식7,000원




소화시킬겸 다시 걸어서, 제황산 모노레일 탑승구를 지나 진해루쪽으로 걸었다.
제황산 모노레일은 군항제 기간에 운행된다고 한다. 인기가 많은듯 줄이 길었지만 금방금방 차례가 돌아온다.

밤바다도 걷다가 돌아갔다. 



4월 1일 군항제가 시작되었다.

진해기지사령부가 개방(오전9시30분부터)되기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북원로터리까지 차량들이 줄서 있었다.
우리는 제1정문에서부터 약1km 정도 걸었다.

버스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버스 사람 너무 많아요...






해군사관학교 쪽으로 걸어왔다. 
여기도 버스(왕복2000원)에 이용이 가능하지만 걷기로 했다. (버스 사람 너무 많으....)

승선행사도 하지만, 우린 사관학교쪽으로 걸었다.

생도들 옷도 체험할 수 있고, 박물관도 둘러볼 수 있다.
(군항제 3번째 방문이라서 모두 패스했다)

동백꽃도 정말 예쁘게 피었지만 모두 남편얼굴이 들어간 사진뿐이라서 올릴 수 없다.ㅜ







다시 걷는 중.

흔한 진해의 어느아파트 입구
벚나무의 도시 ㅋㅋㅋ 어딜가나 벚나무가 있다.
제주도에 귤나무가 있다면 진해에는 벚나무가 있다.




음, 

진해문화센터인가, 장복산 조각공원 쪽에서 여좌천쪽으로 오게된다면, 여좌천에 오기 전, 내수면생태공원 오기 전

여좌천쪽으로 내려오자마자 도로변에 벚나무가 만개해 있다. 주차를 그 쪽에다 하게 된다면 여좌천으로 오기 전에 사진 맘껏 찍고 오시길, 여좌천에는 사람이 어마어마합니다.ㅠ

사진을 찍어뒀는데 남편 폰으로 찍었는지 안보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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